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-캐나다 관계 (문단 편집) == 개요 == [[파일:0620_biz_gf_immigration2_256197285-W.jpg]] [[미국]]과 [[캐나다]]는 국경을 접한 [[이웃나라]]로 양국 모두 [[앵글로아메리카]] 문화권에 속해 있으며 모두 [[영어]]를 주 언어로 한다. [[미국인]]과 [[캐나다인]]의 라이프 스타일은 비슷한 편이다. 예를 들어 [[미국]]의 방송인 [[CNN]], [[ABC(미국)|ABC]], [[NBC(미국)|NBC]], [[CBS(미국)|CBS]]를 [[캐나다]]에서도 같은 시간에 국내판을 시청할 수 있으며, [[캐나다 방송 협회|CBC]]의 경우도 [[미국]] 북부에서 같은 시간에 국내판으로 시청이 가능하다. [[신문]]이나 [[내셔널 지오그래픽]] 등 잡지의 경우도 [[캐나다]]는 [[미국]]과 같은 운임을 받으며, 동일한 서판을 제공한다. 사실 [[캐나다]]에 진출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[[미국]]과 [[캐나다]]를 동일 시장으로 간주하고 동일한 제품과 서비스(소위 '[[북미판]]')를 제공한다. [[국가번호]]도 같은 '''+1'''으로, [[캐나다]]에서 [[미국]]으로 혹은 [[미국]]에서 [[캐나다]]로 전화할 때는 국제전화가 아닌 시외전화로 간주된다. [[미국인]]이나 [[캐나다인]]이 자국에 살면서 상대국으로 국경을 넘어 통근하는 경우도 있고, 국경지역에 거주하는 [[미국인]]이나 [[캐나다인]]이 국경을 넘어 [[쇼핑]]하는 경우도 있다. [[캐나다]]의 대도시는 대부분 [[미국]]과의 국경 가까이, 즉 캐나다 전국에서 거의 남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캐나다의 [[최대도시]]인 [[토론토]]는 미국 [[뉴욕주|뉴욕]]의 [[버팔로(미국 도시)|버팔로]][* [[나이아가라 폭포]]에서 생산된 전력은 [[토론토]] 대도시권과 [[뉴욕시|뉴욕]] 대도시권에서 주로 소비된다.]와 가까이 위치한 한편 로체스터와 [[오대호|온타리오 호]]를 사이에 두고 마주본다. 대서양 연안의 [[뉴브런즈윅]]도 [[메인주|메인 주]]와 엮인다.[* [[뉴브런즈윅]]에서 가동 중인 포인트 렙로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해 낸 전력 중 잉여분을 [[메인|메인 주]] 및 [[뉴잉글랜드]] 지방으로 수출한다.] 게다가 [[캐나다인]]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북동부 지역, [[플로리다]]의 경우 [[캐나다]] 다국적 은행인 [[TD 뱅크]], [[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|Royal Bank of Canada]], [[스코샤뱅크|Scotia Bank]], [[몬트리올 은행|Bank of Montreal]], [[CIBC]]의 지사가 진출해있다. 이들 지점에서 캐나다인들의 부동산 대출을 담당한다. 서부의 경우도 [[밴쿠버]]가 [[시애틀]]과 교류가 잦다. [[밴쿠버]] - [[시애틀]] 구간이 미국 - 캐나다 [[국경]] 중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다. [[온타리오]] 남동부의 윈저 - [[디트로이트]] 국경의 경우, 강을 관통하는 다리와 지하 터널을 경계로 아예 미국 - 캐나다 2개 [[도시]]가 밀착해서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. 미국과 캐나다는 이렇듯 매우 가까우며 미국과 캐나다의 관계는 [[러시아-벨라루스 관계]], [[독일-오스트리아 관계]], [[호주-뉴질랜드 관계]]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. 즉 비슷한 것을 넘어 외부에서 볼 때에는 한 나라 취급해도 될 정도처럼 보이기도 한다. 그러나 엄밀히는 양국이 별도의 주권국가인데다 구 NAFTA 협정을 기반으로 현재 존재하고 있는 USMCA도 무제한적 상호 국경개방의 성격을 띄지 않고 있기 때문에 양국의 시민권자들이 보장받는 권리는 아직도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. 사실상의 동일체제에 가깝게 결합한 경우는 미국 - 캐나다의 사례보다는 [[호주]] - [[뉴질랜드]]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. 미국과 영국령 [[캐나다]]는 [[미영전쟁|서로 전쟁]]까지 일어났을 정도로 19세기 초중반 당시엔 갓 독립한 [[미국]]은 그 시기 초강대국이었던 [[대영제국]]과는 내내 적대적인 관계였다. 하지만 [[미국]]이 점차 19세기 후반기 이후 [[영국]]을 추월하기 시작했고 20세기 이후엔 [[영국]]을 대체하는 새로운 패권국으로 부상하게 되었고, [[영국]]도 패권국의 지위를 [[미국]]에 자연스럽게 양보하며 관계가 개선되었다. 그리고 [[미영관계]]는 시간이 지나면서 적대국이자 경쟁국에서 우호적인 것을 뛰어넘은 [[파이브 아이즈|혈맹국가]]로 바뀌게 되었다. 그 후 영국령이었던 [[캐나다]]가 1931년 [[웨스트민스터 헌장]]으로 '''완전독립'''하면서 사실상 [[미국]]과는 형제관계로 발전하게 된다. 현재는 [[미국]]의 영향력이 너무 커지는 바람에 [[캐나다인]]들은 [[반미|이에 대해 반감이 어느정도 있어서]], [[애증|형제국가이면서도 미묘한 관계이다.]] 과거 [[피에르 트뤼도]][* [[쥐스탱 트뤼도]]의 아버지] 총리는 미국과 이웃한 상황을 '코끼리와 한 방을 쓰는 것과 같다'라고 말한 적이 있다. [[미국]]이 살짝만 꿈틀대도 죽을 수 있다는 표현으로 [[미국]]의 영향력을 많이 받는 [[캐나다]]의 모습을 묘사했다. 하지만 [[캐나다인]]은 미국과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면 엄청난 국가간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"나는 [[캐나다인]]입니다"라는 광고가 크게 히트치며 [[미국]]의 정책이 거슬리면 단호히 NO를 외친다. '''[[캐나다]]는 [[미국]]과 분명히 선을 긋는 엄연히 독자적인 정체성을 지닌 국가이다.''' 1812년 미국이 영국령이었던 캐나다를 침공해 캐나다 주둔 영국군과 전쟁한 [[미영전쟁]]에서도 [[미국]]은 거의 잊힌 전쟁이라 봐도 될 정도로 침묵하고 외면하는 데 비해 [[캐나다]]는 이를 꽤나 의미있게 기념하는 등 [[미국]]과 역사적 인식부터가 다르다.[* 영국도 이 당시엔 반격으로 백악관까지 처들어가 불태우는 데 성공했으나 뉴올리언스 전투에서 패배하고 미국민들의 저항으로 인해 대영제국의 미합중국 해체 계획은 좌절되었다. 결국 사실상 무승부로 끝났다. 미국은 영국령 캐나다를 전복시키지 못했고 대영제국도 미합중국을 해체하려던 시도가 실패로 끝났다.] 실제 역사적으로도 미국은 [[미국 독립 전쟁|무력으로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한]] 데 비해 [[캐나다]]는 꽤나 평화롭게 법적 절차로서 독립하였기 때문에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상당히 [[친영]] 성향이 강한 외교관을 지니고 있었다.[* 물론 [[영국-캐나다 관계]]에서 보듯이 지금도 [[캐나다]]는 [[호주]], [[뉴질랜드]]와 같이 친영 성향이 강한 국가다.]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[[영국]], [[프랑스]] 등 서유럽 열강들이 몰락하고 [[미국]]이 [[초강대국]]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캐나다 정부의 외교 기조 또한 변화했다. 이 때부터 [[캐나다]]가 대표적인 [[미국]]의 우방국이 된 것이다.[* [[윌프리드 로리에]] 총리 집권기를 계기로 이때부터 [[미국]]과의 포괄적인 무역협정 체결 및 교류확대에 관한 논의가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. 이러한 논의는 [[대영제국]]이 건재하던 1차 세계대전 이전기까지는 자치령 내에서도 격렬한 반대로 인해 논란이 많았으나 1차대전으로 [[영국]]이 소모된 국력을 회복 못하는 사이 [[미국]]의 경제력이 폭발적으로 성장을 이어나가는걸 목격한 캐나다 자치령의 여론은 크게 동요하기 시작했다.] 이웃한 [[미국]]과의 친밀한 관계를 국익상 제 1우선사항으로 두는 한편, 대서양 건너 [[영국]]이나 태평양 너머 [[호주]], [[뉴질랜드]] 등과 같은 앵글로 [[영연방 왕국]] 3국들과도 과거 커먼웰스 구성국이었다는 역사적 연고에 기인하는 친분을 유지하고 있고, 역시 [[프랑스]]와도 역사적 연고를 이유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. 그리고 제3국 국민들 중에는 [[반미|분명한 이유]]가 있어서 친(親)캐나다파가 된 이들도 좀 있다. 그러나 그와 정반대로 [[쿠바]], [[시리아]], [[팔레스타인]], 강경파 이슬람 국가[* 온건파 국가들은 그나마 유화적이다.] 등 반미 국가들에 대해 그럼 캐나다는 어떠냐 하고 들이대기도 한다. 20세기 전반의 전간기에는 캐나다 내부에서는 미국은 온통 [[마피아]]가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불가피한 일이 아니면 미국 방문을 근본적으로 재고하라고 하는 부류도 좀 있었다. 이렇게 캐나다에서는 그런대로 [[미국]]에 대해 관심[* 그도 그럴게 캐나다의 '''사실상''' 유일한 이웃나라다. 1949년까지는 [[뉴펀들랜드 자치령]]이라는 이웃나라가 있었지만 그마저도 캐나다로 합병되어 없어졌다. 그런데 사실 미국 외에도 이웃국가가 있긴하다. 다름 아닌 [[프랑스]]이다. 뉴펀들랜드 섬 남서쪽에 위치한 이웃섬인 [[생피에르 미클롱]]이 북미에 위치한 프랑스의 해외영토라서 엄밀히는 미국 외에도 이웃 국가가 1개국 더 있는 셈이지만 '''여기는 [[프랑스인]]들에게도 인지도가 낮은 해외 영토인데다 이웃 국가라고 하기는 애매한 자치령'''이다.]이 있는데 정작 미국에서는 캐나다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다고 한다. [[미국인]]의 상당수는 [[캐나다 총리]]가 [[쥐스탱 트뤼도|누구]]인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데 [[캐나다]]에서는 이런 미국인들의 심리를 꼬집는 코미디 프로가 있다.[* 내용은 [[캐나다]]의 [[캐나다/정치|정치 체계]]가 [[입헌군주국]]인 [[의원내각제|내각제]] 국가이고, [[캐나다 국왕]]과 [[캐나다 총독]], [[캐나다 총리]]가 존재한다는 것을 모르고 오히려 캐나다도 [[대통령제|대통령 중심제]]에 해당되고 미국과 같은 국가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부 멍청한 [[미국인]]에 관한 것이다. 즉 ''''[[캐나다]]에는 왜 [[대통령]]이 없나요?''''와 같은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.] 양국은 [[미주기구]], [[북극이사회]], [[북대서양 조약 기구|나토]], [[G7]]에도 가입되어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